2005년 개봉한 왕의 남자 (: King And The Clown)”의 원작은 연극 이() 입니다. 연산군이 집권하던 시대의 광대들을 주인공으로 하며 광대들과 연산군의 열망을 비극적이고 아름답게 다뤘습니다. 비극으로 시작해서 비극으로 끝난 영화이자 한국영화 역사에 남을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시 스크린 독점과 신파가 차고 넘치는 천만 영화들 중에서 입소문과 작품성을 통해 천만 관객을 기록한, 가장 천만 영화다운 천만 영화라는 평을 듣는 작품입니다.

 

영화 왕의남자 포스터


감우성, 이준기, 정진영 주연, 이준익 감독 영화 왕의 남자 (: King And The Clown, 2005)’ OST, 인연(Destiny)

 

영화 속 OST "인연(Destiny)"2005년 이선희 13‘puberty(사춘기 (四春期))’에 수록된 곡으로 동양적 악기가 쓰인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입니다. 이선희가 드라마 다모를 보고 느낀 바를 그대로 곡으로 담은 곡이 바로 이 곡인데, 이준익 감독이 직접 이선희에게 찾아가 왕의 남자의 OST로 사용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영화에 삽입되지는 않았고, 정식 발매된 OST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왕의 남자를 배경으로 뮤직 비디오로 나오면서 영화와 함께 대 흥행을 이끌게 됩니다.

 

영화 제목 : 왕의 남자 (: King And The Clown, 2005)

OST 제목 : 인연(Destiny)

OST 아티스트 : 이선희

 

1. 영화 왕의 남자 (: King And The Clown) 출연자

   - 감우성(광대 장생 역)

   - 이준기(광대 공길 역)

   - 정진영(연산군 역)

   - 강성연(장녹수 역)

   - 장항선(내시 김처선 역)

   - 유해진(광대 육갑 역)

   - 정석용(광대 칠득 역)

   - 이승훈(광대 팔복 역)

 

2. 영화정보

   - 개봉 : 2005.12.29

   - 국가 : 한국

   - 장르 : 시대극/드라마

   -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시간 : 119

 

3. Story Line

왕의 남자는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이지만,

공길이라는 인물은 조선왕조실록에 광대로 소개된 인물이다.

 

오랜 고초를 겪다 못해 이들 중 장생이

자신들이 왕을 직접 웃겨보이겠노라며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막상 왕 앞에 나서자 모두들 얼음장처럼 굳어버리는데,

이때 공길이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여 왕을 웃기는 데 성공한다.

왕은 이들을 특별히 대우하며 앞으로도 자주 웃겨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것은 비극의 시작이기도 했다.

 

광대패들이 궁에 들어온 뒤,

탐관오리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은 공연과 연산군의 아버지가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를 부당한 사사(賜死)로 죽인 사건을

비꼬는 경극 등으로 인해 궁은 관련자들이

숙청당하는 피비린내가 진동하게 된다.

 

한편, 이로 인해 공길은 연산군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고,

이를 보던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는

여자보다 더 여자다운 공길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그 사이 이를 보다 못한 중신들은 광대패들을 없애기로 하고 계략을 짜는데...

 

4. 인연(Destiny) 가사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I promise. After this moment

The day we see each other again

I'll give up everything and stand by your side

I'm telling you to cover the rest of the way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It's called fate

I can't resist it

A beautiful day like this in my life

Will I be able to come back again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on the road to a hard life

You're a gift

So that this love doesn't rust

I'll always wipe it off and shine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 건 없으니까

It was a short meeting as if we were drunk

I opened the latch

I don't regret not being able to make it

There's nothing forever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 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It's called fate

I can't resist

A beautiful day like this in my life

Will I be able to come back again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 테죠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There's a lot I want to say

You know that

The day when we meet each other in a long way

Don't let it go again

 

이 생에 못한 사랑

이 생에 못한 인연

먼 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a love that has never been attained in one's life

a relationship that has never been made in one's life

The day we meet again after a long trip

Don't let m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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